시민 사회혁신 아이디어, 정책으로 제안

박한수 기자 2019-12-20 (금) 08:06 2개월전 58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발굴한 다양한 정책들을 전주시에 제안했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19일 정책제안 참여단체와 전주시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사회혁신 기획협력사업 결과공유회&정책비전 선언식’을 개최하고,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7개 사업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결과공유회에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7개 팀 사업결과공유 및 토론, 정책 비전선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결과공유회에서는 △맑은공기를 위한 생물성연소 저감 주민혁신 사업 △시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전주 해피버스 △시민 공동체 미디어 생태계 구축 △플라스탑(No PLASTIC) △전주형 지역중심 돌봄 모델 개발 △동네 일년 살기 △2019 우리동네 놀이터 등 지난 7개월간 진행된 사업의 주요내용과 성과들이 공유됐다.

각각의 사업팀에서 제안한 정책의 주요 내용은 △전주시 버스 노선 개편 △PLA컵 사용 활성화 △우리 동네에서 하는 차 없는 거리 작은 축제 △전주시 내 유휴공간 매입 및 임대를 통한 시민활동 공간 확대 △DIY스쿨 및 빈집재생을 통한 지역재생 △포괄돌봄센터의 설립 및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생물성 연소) 측정망 구축 등이다.

이날 결과공유회에 참석한 전주시 각 부서별 담당자들도 토론에 적극 참여해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질문하는 등 ‘2019 사회혁신 기획협력사업’의 사업결과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진 2부 ‘정책비전 선언식’에서는 사업수행단체, 전주시, 전주시사회혁신센터가 정책선언문 서명식을 진행하고, 사업을 통해 제안된 ‘7개 분야 사회혁신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비전선포 내용에는 기후변화 대비, 공동체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 등 ‘지역의 변화’를 위한 사회혁신 3대 비전이 포함돼있다.
 조선희 센터장은 “이번 2019 사회혁신 기획협력사업을 통해 제안된 7개의 정책들이 제안으로 그치지 않고 전주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전주시민, 행정, 전주시사회혁신센터가 앞으로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행정력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센터는 2019년 한해동안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사회혁신 기획협력사업, 사회혁신 한마당 등 시민주도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는 단계적 사업진행을 통해 전주시 주민주도의 사회혁신을 한걸음 진보시키는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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